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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제보는 고객센터>질문답변 게시판으로! ^^
결혼 상대자의 낙태경험을 알게 된다면?
펀펀데이    2012-01-02
조회 11,873  |  댓글 48  |  추천 29

약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K군과 P양.
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받았고, 그들의 결혼 준비는 순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K군은 지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
너 P랑 결혼한다며? 
 결혼 앞두고 있는 너한테 이 말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니가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 말한다.

 P양이 너 만나기 전에 오래 만났던 남자 있었던건 알지?
 걔가 내 친구의 친구여서 어쩌다 보니 듣게 됐는데... 
 P가 그 남자 아이 낙태한적이 있단다. 그것도 2번이나..."


K군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과거에 연애 한 번 안해본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 이건 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결혼할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지웠다...
뭔가 모를 분노와 배신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분노와 배신감이 무엇에 대한건지는 본인도 잘 모릅니다.
단순히 그녀의 과거에 대한 질투심인지,
생명을 쉽게 생각하는 여자라는 실망감 때문인지,
솔직히 말하지 않은것에 대한 배신감인지...
머리가 복잡해졌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

나와 결혼할 남자가 과거에 다른 여자를 낙태 시킨걸 알게 되었다.
나와 결혼할 여자가 과거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낙태한걸 알게 되었다.

자! 과연 여러분에게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과거따윈 상관없어! 결혼 할것인가...
내가 이 사람을 똑바로 알고 있는것이 맞나? 고민할 것인가...
만약 고민이 된다면 그 고민은 무엇에 대한 고민인가...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내 결혼 상대자의 낙태 경험을 알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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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숑숑   2012/01/02 16:54:52
일단은 솔직히 이야기부터 듣고싶을것 같네요.
추천2   |   반대0
뽀로롱   2012/01/02 17:04:58
위 이야기랑은 좀 다르지만 지인중에 과거에 몸 막굴리던 여자가 시집갈때 되서 과거 세탁하고 완전 요조숙녀인척 결혼하려다 들통나서 깨진 케이스를 본적 있네요. 아무리 과거는 과거래도 술집 접대부였다거나 매일밤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다거나 그정도의 과거라면 솔직히 결혼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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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2012/01/02 17:08:56
기분 좋을리야 없겠지만 이미 지나간거라면 상관 안할듯요.
괜히 걱정한답시고 와서 이야기한 그 친구한테 더 화날것 같음!
추천1   |   반대0
당돌미녀   2012/05/02 15:32:10
정말~
이미 다 지나일이고, 과거 없는 사람은 없는 법인데
그걸 걱정이랍시고 얘기하는 친구한테 정말 화가날듯하네요
추천3   |   반대0
펀펀조아   2012/01/02 17:11:32
과거는 듣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게 진리! 말해주는 그놈이 더 나쁜놈!
추천2   |   반대0
인턴   2012/01/22 08:07:19
마쟈요....그늠이 더 납뺘요.에이 나쁜 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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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로즈   2012/01/02 18:09:19
설문 결과가.. 아직 많은 분이 투표하신건 아니지만 남자분은 안한다쪽에 많네요.
정말 드물게 고의적으로 본인의 모습을 숨긴채 접근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알게된다면 신경은 쓰이겠지만 그 과거마저 용서하고 더욱더 따뜻히
안아주는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제가 사랑하는건 그나 그녀의 과거의 모습은 아니잔아요..
누구나 사람은 실수란걸 할수 있습니다..
그 실수로 인해서 분명히 댓가를 치렸을거구요..
그러니 더 이상 지나간 아픔을 들출 필요는 없다 봅니다..
굳이 밝혀서 좋지 않은건 감추는게 낫다는 쪽입니다..
불신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듯..
추천3   |   반대1
천사ll   2012/01/15 18:43:20
저도...화이트로즈님하고 같은생각이네여ㅎ정말로 사랑한다면 그런 아픔까지 다 감싸주는게 진짜 사랑아닐까요 그리고 과거하나하나 들추고 궁금해하고..하면 한도끝도없죠뭐
추천1   |   반대1
비밀   2012/01/02 21:02:07
생명을 지웠다는 것과 오랫동안 여자를 만나고 임신까지 했는데 책임지지 않았다는 것에 나한테도 그러지않을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실망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 것 같아요.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결혼까지 생각한거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일단 얘기를 들어보고,
결국은 결혼할 거 같아요. 당장 그 사람 없이는 못 살거 같아서 너무 사랑하니까 결혼 하는건데
결혼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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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마운틴…   2012/01/02 22:05:22
글쎄요 제 한계일수도 있겠지만 이해는 해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 감정적으로 용납이 안된다는 느낌??

 그 사람의 못난 부분까지 사랑하는게 사랑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못난 부분

에서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린 느낌이네요.

 글쎄요, 많은 남자분들이 공감하실지 안할실지 모른 상태에서 섣불리 이런 말 끄

내면 안되지만 대부분의 남성분들이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선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라 이성이 마비된 느낌??

 다른 분이라 사랑해서 관계를 가질 수도 있고 과거가 없을 수 없다는 것도 이해

해볼려고 하겠지만 저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강제 추행에 의한 낙태는 감싸 줄 수 있습니다. 그건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

니까요 하지만 다른 사람이랑 사랑을 했고 뭐가 되었든 그 결실을 만들어 내 놓

고 없애버린다는 것은 저로선 용납 안되네요. 책임감도 없어보이고요 그럴 자신

없었음 아에 하지 말던가요. 앞으로 이 남자밖에 없단 확신이 없이는 과연 피임도

구 없이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 나를 확신하고 있다고 해

도 언제가는 그 확신이 다른 남자에게로 갈 수 있다는 거겠죠.

 어찌되었든 자신이 임신 될 때까지 믿었던 사람하고 어디가 얼마나 어떻게 안 좋

아졌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은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 사람과 헤어지

거니까요 무슨 어떤 변명을 되든 사겼고 임신했고 헤어진겁니다. 임신의 리스크

를 감내할 정도의 깊은 관계에서 말이지요. 성급하게 결론 내린 거 일 수 도 있지

만 앞으로 언제가 또 다시 저와 헤어질수 도 있겠죠 임신의 리스크를 감당할 정도

로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질 정도라면 이혼녀라는 리스크 정도도 어느정도 감당

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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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2012/01/22 08:17:18
축복받지못하고 태어난아이 사랑 받지못하고 자라는 아이 버려진아픔에 슬퍼 지내는 사람들...?????????가슴이 아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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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키떼   2012/02/03 14:21:49
헐 적은거 보니깐 진짜 남자들 어이없네요 임신은 혼자하나? 누구나 결혼전 가슴이 저리도록 사랑해본 사람이 없는건 아니자나요
계획없는 임신을 하려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잇을까요 낙태란것은 그때에따른 상황과 처지에 의해서 어쩔수없이 하는경우도 잇는거 아닌가요?
상황이안맞아서 낙태를 결심햇을수도잇는거 아닌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잇는 남자들이 ㅡ무슨 결혼을 하겟다고 ㅡ 그럼 자기들은 결혼전에 여자랑 안자봣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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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울   2012/05/03 17:27:16
대다수의 남자들이 겉으론 대범하고 관대 하지요 하지만 이렇듯 속을 들여다 보면 쫌팽이고 찌질이들 이람니다 여성분들이 많이 감싸 주세요 ㅋㅋ 저 역시 쫌팽이과 이구요 주변에 보면 가뭄에 콩나듯 안그런 친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결혼생활 몇십년동안 한번도 다른여자와 잠자리 안해본 사람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자기 와이프가 딴 남자와 잤다면 이혼한다가 99프로 임니다 ㅋㅋㅋ 참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 동물들 이지요 사회 통념상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안된다 웃기는 얘기죠 예로부터 남자의 존재가 가부장적인 사회라서 그랬을거라 보여지네요 모계사회에선 여자혼자 남자 여럿 거느리고 살듯이 요즘은 여성의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남자만의 특권의식이 많이 줄어들고 동등하게 대우를 하고 평등해져야 할거로 생각 함니다
추천4   |   반대0
치명적유혹   2012/01/04 02:24:21
저도 판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흠.. 일단은 글에서 언급된 정도의 관계와 정보만을 판단의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지난 과거에 누구를 만나고 사랑한 행동에는 크게 문제를 두지는 않겠지만..
낙태를 2번이나 했다는 사실에는 용납하기가 좀 힘드네요..
이는 원하는 임신이든 원하지 않는 임신이든간에.. 일단 임신을 했기 때문에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원치 않을 임신을 2번이나 했을 정도로 성행위에서의 그 책임감과 이해도 또한 부족해보이고, 자신의 몸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좀 의심스럽고요...
무엇보다 후에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만약 나와 결혼을 해서 나와 자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생각해본다면..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실을 인정하고 넘어갈 부분은 아닌 듯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반대에 한표!

낙태...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백번양보하는 생각으로..
처음은 실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 째부터는 살인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1   |   반대1
hotgirl   2012/01/04 09:23:07
저는 머리로는 안돼! 를 외치겠지만..
그 사람 없이는 안되겠어서 제가 힘들면 결국 결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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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rip   2012/01/04 12:26:22
과거의 혼전 성관계 유무를 떠나 임신을 하고 낙태를 2번이나 한 것은 참 개념없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다 묻어 두고 결혼한다고 해고 그 무책임하고 개념없는
행위가 향후 결혼생활에 끊임없이 나타날꺼 같구요,.. 안하는게 날 것 같습니다.
추천0   |   반대1
이뿐마눌   2012/01/04 13:18:35
왜 낙태를 한쪽의 책임으로만 전가들 하시는지..
상대방은 애를 낳을 맘도 없다는데 혼자서 애를 낳아서 키우라는건
아니잖아여?? 물론 하나의 생명을 죽인건 정말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지만
낳아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는것 또한 그 아이의 인생을 짓밟는거라 생각합니다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이 한 행동들로 인해서 원치 않게 태어난 아이 입장도
생각하셔야죠.. 낳았다고 해서 다 부모는 아닙니다..버려지는 애들 너무나도
많고 미혼모도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단순히 낙태만을 나쁘게 볼 문제는
아니란 생각에 저도 모르게 욱 하네요..
전후 사정이 어떤지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다만 낙태를 두번이나 했다는 이유로
너무 나쁜 여자로 몰아붙이니 솔직히 화가 나네요..
같이 사랑해서 생긴 일인데 왜 여자만 욕을 들어먹는지..
몸관리 제대로 못했다니 몸 함부로 논린다니..에효..
전 기혼자이며 아들 둘 키우는 엄마이며 결혼 15년차의 인생 선배로 한 말씀
드리자면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거면서 아이가 생겼단 이유로 결혼을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그 아이가 행복의 시작이 되어야지..
원치 않은 임신으로 불화가 생기구 가정이 깨지니 차라리 낳지 않는게 그아이의
인생이나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을 위해서나 훨씬 낫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기 전에 제발 피임 좀 잘하셨음 좋겠지만요..
갈수록 세상은 험해가구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든데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의
한 행동들 때문에 상처 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맘에 올려봅니다..
추천3   |   반대1
치명적유혹   2012/01/04 20:13:03
이뿐마눌님이 제 글이나 판다님 estrip님의 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같은데..
제 글의 요점은 그렇게 "성숙하지 못한 어른의 가치관과 대처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전후 사정 물론 중요하지만.. 가상으로 꾸며진 이야기에서 전후 사정까지 생각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글의 내용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수 밖에요...

또한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낙태를 2번이나 했다는 결과론적인 문제보다
그러한 상황까지 몰고간 원인, 즉 그 가치관과 대처방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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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유혹   2012/01/04 20:25:05
예를들어 설명하면, 만약 제가 여자된 입장에서 그러한 일을 겪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나의 상황과 여건 그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 또한 아이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아이를 낳는 것을 포기하였고... 낙태를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 이성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감싸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하지만 2번의 낙태는 다릅니다.... 1번의 낙태를 경험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책임의식 그리고 자신의 현재 상황들을 제대로 직시하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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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유혹   2012/01/04 20:36:45
하지만 다시 2번의 낙태로 이어졌고.. 이는 제 입장에서 위에 말씀드린 부분을 간과했다고밖에 생각되질 않는 것이죠..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행위..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하지만.. 그 만큼의 무거운 책임이 항상 뒤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책임을 가볍게 여긴다면.. 이를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요..?

+아무튼 이쁜마눌님께서 작성해주신 답글로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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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마눌   2012/01/05 16:31:28
치명적 유혹님 글을 보고 그랬던건 아니에요..
가상으로 꾸며진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또 깊게 생각할 문제라
짚고 넘어가고 싶었어요..
치명적인 유혹님 처럼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음 낙태를 두번이나 하는
실수는 안했겠죠.. 단순히 성행위로만 만족할게 아니라 거기에 따른
책임감도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아꼈으면 하는 말에 올린
글이니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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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부이   2012/01/04 17:25:17
남,녀의 어쩔수 없는 차이인듯 하네요~~ 남녀가 함께 사랑을 해서 임신까지 하게 되고 또 낙태까지 하게 되었다는것은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둘의 똑같은 문제이지만...    남자들은  그걸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
남자는 여친이 내가 첫 남자이기를 바라고  .. 여자는 이 남자가 나의 마지막 남자이길 바란다는 .. 말이 있듯이.. 같은 상황에서도.. 이런부분에 남녀의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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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얌   2012/01/06 02:36:21
오랜만에 열띤 논쟁을 보는거 같습니다.
보건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런부분 실제로도 많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낙태율만 봐도 중고등학생들과 가임여성들이 낙태수술을 많이 합니다. 생명을 우습게 생각해서 그런것일까요? 아닙니다.
여러가지로 걸리는것이 많으니까 수술합니다. 
이런경우 남자는 마음이 아프지만 여자는 몸과 마음 죽을듯이 아픕니다.
남자나 여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되면 사랑하기 앞서서 죄책감 듭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죄책감이 막 몰려옵니다.
아팠기때문에 그만큼 사랑할 권리와 의무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이전보다 더 행복하면 그것으로 반전드라마 쓴 것 입니다.
난 순수하게 사랑했고 그 관계 유지하려 애를 썼는데 그게 안되었다면
남자들에게 기죽을 이유 전혀 없습니다.
많이 아팠기때문에 지금 사랑 만나서 행복해야 합니다.
피임도 결혼도 출산도 이런부분 겪어봤기때문에 모르면 산부인과와 친해져서
검진도 잘 받고 계획대로 하시면 됩니다.
남친이 내 과거를 알고 너와 못 사귀겠다 하거나 결혼 못하겠다하면 결혼 안 하시면 됩니다.
너와 만나서 행복했다 내 과거로 인해 미안하다 하시고 돌아서면 되는겁니다.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있다면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할때
상대방의 좋은조건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과거의 아픔을 알았다면 감싸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안되면 그사람과 결혼하고싶다 그런생각 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상대방의 아픔을 이해못하고 감싸안아줄 사람이 아니면
가정을 지키는 엄마도 아빠도 남편도 아내도 못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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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노을   2012/01/06 23:42:25
낙태를 5번 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다른남자를 만나기조차 두려워 자신을 막대하는 그 남자에게 매달렸던 여자분.. 이런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은 사귀고 있던 그남자 밖에 없다는 생각에..  남자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 5번의 낙태 얘기를 듣고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감싸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지금 전 그 사람과 결혼해 아이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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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7 12:40:50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더 할말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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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2012/06/04 18:34:30
진정 사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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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녀…   2013/10/29 01:20:59
위에서부터 글 읽고 내려오다 님 글 읽으면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전 낙태의 아픔은 없지만 사귀던 남자와 항상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갈꺼라 믿으며 만나왔습니다....그러다보면 머 임신이란걸 할수 도 있었겠죠....행복하게 잘 사세요 세상 남자들이 전부 님 같다면 좋겠네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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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유혹   2012/01/07 21:50:25
저도 이뿐마눌님 메롱님 하하노을님 글을 보고 다시 참 많은 것을 느끼네요..
내가 정말 진정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일까?..
또 과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감싸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일까?..
참 개인적으로 부끄럽네요..
물론 과거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일텐데 말이죠..
진정 사랑한다면.. 서로의 아픔까지 끌어안고 가는 것이 분명 사랑일텐데 말이죠..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비겁해지는 기분까지 듭니다..ㅎㅎ 내 기준에서 상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지...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내가 만약 그러한 이유로 상대를 떠났을 경우, 그 사람은 하하노을님의 부인되시는 분처럼 그보다 더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들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펀펀데이라는 공간이.. 참 저에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의견과 생각들을 나누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공간 말이죠.. ^^
이러한 배움의 장을 만들어주신 펀펀 운영자님과 또 여러 글들을 남겨주신 다른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자신에게 정말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펀펀데이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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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2012/01/09 09:50:45
저도 위에 댓글들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조금 단순하게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깊이 생각해보게 돼서 저에게도 참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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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레25   2012/01/09 20:43:03
그 진구 새끼를 지구에서 낙태시켜야할듯 하네요ㅜ
본인 결혼 할때 부인될사람 걸레 라고얘기들어라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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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누뉴뉴   2012/01/11 03:13:23
정말사랑한다면힘들겠지만용서해주는게맞지않을까요
이제내사람인데 지금이중요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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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2012/01/13 11:43:01
낙태??결혼하고 끈임없이 생각 날것입니다 정말 사랑해도 끈임없이 생각날껀데
어떻게 견딜수 있을까요???저라면 못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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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잇   2012/05/17 12:44:16
생각은 각자 자유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이해의문을 꽝 닫아버리시니 여자분들은 계속 비밀을유지하겠죠?
님의 여자도 님이 알고있는게 전부가 아닐지도 모르죠...
안들킨것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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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12/01/13 16:48:58
과거의 아픈 상처를 끄집어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난 그런말을 전해준 님의 친구가 정말 더 어이없네요
과거를 알게되어 화가 나시겠지만 사랑하는 님의 여자가 그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과거를 끄집어내지 말고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훗날 님의 여자분이 당신이 알고 있음에도 말하지 않고 본인을 더 사랑해준거에 님을 더 많이 잘 보필해 드릴꺼에요
추천1   |   반대0
코코아   2012/01/21 20:57:58
제 상황같네요.
결혼을 약속했던 그와 정리한지 오늘로 열흘째네요.
절 만나기 전 잠깐 만났던 여자가 있었고 낙태를 햇으며 본인은 그때 외면을 했었다.
근데 그게 두고두고 죄책감에 걸린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가 안된다. 결혼을 미뤘으면 한다.
저를 만나면서도 그 여자도 계속 만나왔던 것 같더군요. 미안한 마음에 그랬다는데 글쎄요.
그의 과거라면 물론 힘들겠지만 이해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거라면 더 이상 그의 판단이 아닌 제가 결단을 내려야겠더군요.
사랑과 열정은 그 경계가 모호하죠.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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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잡니다.   2012/02/02 15:55:36
잘하셨습니다.  과거에 대하여 불문하려면...현재는 과거를 반성하고 단절해야지요.  그런 사람 ..평생 속 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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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숭   2012/01/27 08:53:06
살아본결과 과거도종요해요. 이미안이상 살다보면좋은날보다 힘든날도많은늬
그때마다생각나게되고 절다행복할수없어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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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잡니다.   2012/02/02 15:58:22
결혼 안하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여자가 과거의 일을 이야기 안 했다고...그리고 제 3자로 부터 들은 것 갖고 마음 상하려면...안하는게 낫지요.  설혹 불문에 부친다해도... 살면서...어려운 일, 좋은 일 많을텐데...마음에 두고 감추고 있다면 언젠가 한번 안 터져 나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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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머리   2012/03/04 13:35:38
낙태 2번 ?!

무조건 파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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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호두   2012/03/09 11:54:41
이문제는 굉장히 예민한 것 같아요. 하나 중요한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비난 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차이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해와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라지만 심적으로 괴로운데 결혼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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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요   2012/04/22 23:57:22
못하겟네요...전 내숭님 말에 완전 같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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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12/05/17 12:56:45
지금은결혼할 남자가 있는데...예전 아주어릴적에 낙태를 한적이있어요
문란한 성생활은 아니었고 거의 첫경험이어서
성관계에대해 아무것도 모를때 남자가 절 속였고 질내사정느낌도 모른채
너무깨끗한몸에 상처를 냈습니다
남자는연락도안되고 아무것도 모른채 친구한테의지해 수술을받았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자꾸 눈물이납니다...
솔직히 관계라도 많이해보고 즐긴것도아니고 너무 순진했고..멍청했고
남자에대해서 너무몰랐고...그수술한번으로인해 남들이 흔히말하는 걸레가된것같은기분으로 살았어요  그후에도 애인과 관계하면 알아챌까...힘들었고
안좋게보는 남자분들 답글을 볼때마다 가슴이철렁하고...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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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33   2013/06/12 13:16:54
S님 잘못이 아닙니다....이제 그 일은 잊으시길...억지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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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오   2012/06/07 11:43:51
맘아픈 상황이네요  ..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정말 두번이나 햇다면 문제가 되지요...생명에 대한 존중심도 없어보이고

하지만 상황상 s님처럼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거 아셨으면 좋겟네요..

s님 사연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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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녀…   2013/10/29 01:25:35
여자분들....그냥 혼인 신고 하기전까진 무조건 피임 하는 걸로~~!!!!결정 지어여....남자들이여...여자 피임은 100% 없어요..콘돔이 최고 피임법이니 어정쩡한 질외사정 이딴거 할 생각말고 콘돔 꼭 착용 해요...한장도 불안하다 5장 겹쳐!!!ㅋㅋㅋ 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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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녀   2014/03/14 17:27:34
낙태는 진짜 아니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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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남   2015/12/05 00:49:13
처음부터 말하는 것은 당연히 힘들겠지만 결혼전엔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받아들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3자에게 듣는건 힘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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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녀   2016/04/09 02:47:51
하아ㅜ... 있어서는안될일이지만 ...ㅜ
많은 생각이 드는 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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